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진행됨에 오늘 택시기사 분신 사망 소식이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생각.
어쩌면 해결방안을 스스로 목숨으로 말하려 한 부분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는 17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오픈된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들은 지난달 대규모 반대 집회를 했었죠.
하지만 역부족.
무엇보다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 분신 사망한 분은 노조 관계자라고 합니다.
꼭 이런 방법밖에는 없었을까?
카카오 카풀 반대하던 50대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부분에 대한 대처.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앞 국회대로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최모씨로 알려진 택시기사는 자신의 택시안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 전에 동료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조금 적극적으로 말렸으면 하는 마음도.
어쩌면 운명을 가르는 그순간.
누군가의 말 한마디, 누군가의 행동 하나가 행동에 영향을 주는가 봅니다.
죽을 것을 미리 암시한 부분.
그래서 경찰은 검문을 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카풀 때문에 여의도에서 분신하고 싶다고.
그리고 또다시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분신을 예고한 부분에 경찰은 여의도 주변순찰을 강화했었고, 검문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
카카오 카풀 반대하던 50대 택시기사는 결국 택시안에서 분신을 했습니다.
차안에는 승객이 타지 않고 있었고요.
안타까운 사연.
아직도 카카오카풀 부분은 찬성과 반대가 맞물려 대립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