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에 횟집이 새로 오픈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회라면 사족을 못써서
동네횟집도 자주 방문하고 집에서는
배달로 시켜서 먹기도해요
지난달 숭어랑 방어가 제철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모듬회를 시킬까하다가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숭어회를 먹기로 했어요
선화동횟집 백년회로 두툼한 숭어회가 일품
백년회로 이름이 참 특이하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별로 기대안하고
방문한건데 생각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횟집에서 나오는 기본반찬을 스끼다시라고 하나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끝도없이 나오더라구요
제일 좋아하는 초밥과 새우도 잘 익혀서
위에 치즈를 얹어서 나와요
생선조림이었나 무슨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간도 적당하고 짭짜름하니 맛있었어요
세번을 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더 달라고 요청해도
친절하게 잘 챙겨주세요
중간에 먹고 그릇을 치워논것도 있는데
상을 빽빽하게 채웠어요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
노릇노릇 알밥까지 먹고나니 든든해요
회를 먹을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기시작
회무침도 일품이었죠
여기서부터는 배불러서 회를 먹기위해
다들 손이 가질 않네요
방금까지 회를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두툼한 숭어회가 나오니까
다들 전투적으로 달려들어서 먹었어요
선화동횟집 오픈한 지 얼마 안됬는데
처음부터 너무 반하고 왔네요
집만 가까워도 자주자주 가고싶어요